김장하고 남은 배추·무 오래 보관하는 법|냉장고에 그냥 넣으면 될까?

김장하고 남은 배추와 무는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갈까요?

김장을 하고 나면 배추 한두 포기와 무가 애매하게 남을 때가 있습니다.

며칠 안에 사용할 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오래 두려면 배추와 무의 수분이 빠지거나 얼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은 배추는 씻어서 보관해야 할까?

오래 보관할 배추라면 바로 씻어 물기가 남은 상태로 넣기보다 상한 겉잎만 정리하고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편이 관리하기 쉽습니다.

배추를 종이나 키친타월 등으로 감싼 후 비닐이나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고 채소칸에 두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배추는 세워서 보관해보세요

배추를 여러 포기 눕혀 겹쳐놓으면 아래쪽이 눌릴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뿌리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 보관하고, 여러 포기라면 각각 포장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무는 잎부터 제거하세요

무청이 달린 무를 그대로 보관하면 잎이 계속 수분을 사용하면서 무가 빨리 시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보관하려면 무청을 제거한 뒤 무가 마르지 않도록 종이나 키친타월로 감싸고 비닐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를 씻었다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세요

흙이 묻은 무를 씻어 보관한다면 표면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다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물러진 부위나 상처 난 부분이 있다면 오래 보관하기보다 먼저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김치냉장고에 배추와 무를 넣어도 될까?

가능하지만 김치 강냉 모드에 그대로 넣으면 채소가 얼 수 있습니다.

최근 김치냉장고 중에는 채소·과일이나 일반 냉장 전용 모드를 지원하는 제품도 있으므로 이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의 일부 변온 제품은 일반 냉장모드를 약 2℃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마다 온도가 다르므로 실제 사용 시에는 제조사의 채소·과일 보관모드를 확인하세요.

남은 배추·무 보관 핵심 정리

남은 배추 보관법의 핵심은 수분 손실과 눌림을 줄이는 것입니다.

배추는 상한 겉잎을 정리해 포장하고, 무는 잎을 제거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줄여주세요.

김치냉장고를 사용한다면 김치 강냉 모드가 아니라 채소·과일 또는 냉장모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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